현대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로 3,900만원 받은 후기입니다. 저는 무직 상태라 신용대출은 거의 안 되다시피 했고, 당장 필요한 돈이 생겨서 차량 담보로 알아보게 됐어요.
자동차를 팔지 않고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고, 입고 없이 그냥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캐피탈 쪽이 나아 보여서 신청해봤습니다. 공동명의 차량이었는데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 부분도 괜찮았습니다.
신청한 이유
제 차는 9년 된 중형 SUV고, 공동명의로 돼 있었어요. 소득증빙은 따로 못 했지만 본인 명의 차량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진행했어요.
신청은 모바일로 바로 할 수 있었고, 따로 서류 내는 것도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끝났습니다. 대출 받으면서 제일 편했던 부분이 이거였어요. 전화통화 한 번하고 나서 바로 심사 들어갔고, 별다른 문제 없이 다음 날 바로 승인났습니다.
승인 조건
제가 받은 조건은 아래처럼 나왔어요.
| 항목 | 내용 |
|---|---|
| 대출금액 | 3,900만원 |
| 금리 | 연 8.7% |
| 상환기간 | 5년 (60개월) |
|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
| 중도상환수수료 | 0.9% |
| 차량조건 | 공동명의, 무입고 진행 |
입금은 평일 오전에 실행 버튼 누르니까 오후에 바로 들어왔어요. 당일입금도 문제없고, 따로 서류 뽑거나 갈 데도 없어서 편했어요. 차량 입고 안 해도 되고, 그냥 운행 계속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었습니다.
실제 진행
홈페이지에서 차량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한도 나옵니다. 제 차는 시세가 3천 후반대였는데 한도는 생각보다 높게 나왔고, 신용등급이 그렇게 좋진 않아도 심사 통과했어요.
공동명의 차량이라 걱정했는데 동의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그 부분도 금방 처리됐고요. 근저당 설정만 하고 따로 복잡한 절차는 없었습니다.
체크할 점
- 무직자도 가능하지만 본인 명의 차량은 꼭 있어야 함
- 공동명의도 가능하지만 다른 명의자 동의는 필수
- 중도상환수수료는 있으니 미리 계산해두는 게 좋음
- 무입고라서 차량 계속 타고 다닐 수 있음
- 연체하면 이자 올라가니까 상환일은 꼭 지켜야 함
후기 정리
신용대출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이 방법밖에 없었는데, 진행은 생각보다 빠르고 간단했어요. 특히 차량 입고 없이 그냥 담보로만 쓰는 방식이어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금리는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른 대출보다 조건이 괜찮았고, 한도도 충분히 나와서 당장 급한 일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직자나 소득증빙 어려운 분들도 차량만 있으면 신청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았고, 진행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